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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을 OC 한국문화 허브로”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이 22일 김진섭 가주태권도위원장을 문화 정책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김 부시장은 “어바인을 오렌지카운티 한국 문화의 허브로 만들려고 한다. 김 보좌관은 이렇게 중요한 목표를 이루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보수로 활동하는 김 보좌관은 태권도인이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자문위원, 조선대학교 대외협력 외래 교수, 세계경찰태권도연맹 기술위원, 미주 한국체육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인기 TV 프로그램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 쇼’의 태권도 자문위원이며 한국 문체부 산하 세계 한류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어바인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한글 보급에 힘쓰는 어바인 세종학당이 어바인에 있고 여러 도장에선 많은 한인과 타인종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또 매년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와 글로벌빌리지 페스티벌이 한국의 문화를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보좌관은 어바인 시와 한인사회의 교량 역할을 하고 어바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과 김 보좌관은 오는 9월 4일을 ‘어바인 태권도의 날’로 선포할 계획이다.   김 보좌관은 “태권도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의 태권도 시범단 초청 공연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하 행사는 9월 4일께 열릴 예정이다.   김 보좌관은 지난해 9월 4일 풀러턴 시가 태권도 시범을 포함한 ‘도산 태권도의 날’ 선포식 및 공연 행사를 열도록 도왔다. 김 보좌관은 당시 풀러턴 시에 태권도의 날 선포를 권유했고 프레드 정 시장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 보좌관은 “한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바인 시와 한국의 다양한 분야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주 의회는 지난 2021년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전국 최초로 가결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내년 11월 직선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 부시장이 당선되면 어바인과 한국 간 교류도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임상환 기자한국문화 어바인 어바인 태권도 어바인 부시장 어바인 세종학당

2023-02-23

어바인 세종학당 올 첫 학기 성공적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이 올해 첫 학기를 마쳤다.   지난 21일 마무리된 첫 학기 수업은 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타인종과 영어권 한인 167명이 한국어와 한국 전통 문화를 배웠다.   설립 4주년을 맞은 어바인 세종학당은 세종학당 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문화 수업을 제공,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 문화 알리기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학당 측은 첫 학기 수업 가운데 특히 설날을 맞아 진행한 만두 빚어보기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수업을 준비한 김수지 교사는 세종학당 재단 주최 ‘문화강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미경 수석 교사는 “한인 자녀를 입양한 타인종 부모, 한인 입양아 가운데 한국어,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이가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해 한인 전통 혼례, 노리개 만들기를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 수업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26일부터 10주 과정의 봄 학기를 시작했다. 새 학기에도 대면, 온라인 수업이 병행된다. 한국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이를 위한 학습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어바인 세종학당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등록 문의는 전화(949-535-3338, 892-8315)로 하면 된다.세종학당 어바인 어바인 세종학당

2022-03-28

“한국 문화·한글 알렸어요”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이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다문화 축제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서 한국 문화와 한글을 널리 알렸다.   세종학당 측은 지난 9일 그레이트 파크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은 어바인 시의회가 OC 도시 중 최초로 선포한 ‘한글날’이기도 했다.   이미경 수석 교사를 비롯한 세종학당 교사, 학생, 봉사자들은 전통 한옥의 사랑방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을 꾸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한복 인형 공예’와 ‘자개 공예’다. 방문객들은 섬세하고 우아한 한국의 공예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글 자음과 모음 도장으로 김치, 경복궁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낱말을 만드는 코너, 지구촌 민속 의상 스티커 책, 세종대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세종대왕 납시오!’ 코너에도 많은 타인종이 몰렸다.   LA한국문화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글 서예 행사를 관람한 이들은 궁서체를 포함, 다양한 필체로 쓴 작품을 통해 문자로서 한글이 가진 힘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한글 창제의 애민 정신을 행위 예술로 표현한 강렬한 이미지의 서예 공연도 인기를 끌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현재 가을 학기 한국어 수업과 함께 ‘민화 수업’과 ‘소고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세종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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